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이 강남시니어신문 시니어기자단교육을 마련했다.
4일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박종원 관장)에 따르면, 이 교육은 7월 31일 오전 9시, 복지관 6층 ‘창의 스튜디오’에서 시니어기자단 양성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새로 선발된 13명의 기자가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전문적이고 주체적인 기자단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모두 네 단계로 진행된다. 첫 단계 기본교육(16시간)은 7월 31일, 8월 2일, 8월 4일, 8월 7일 4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언론 환경과 신문법, 기사의 개념과 구조, 당당하게 사람을 만나는 취재기법등이다. 취재 실습, 인터뷰 실습도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은 둘째 단계로 견습교육을 진행한다. 셋째 단계는 보수교육으로, 상 하반기 연간 2회 실시된다. 시니어기자단은 앞으로 강남구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사회 뉴스를 제공하고 관내 중요 행사를 취재, 기사화한다.
이번 교육은 강사 장한형 시니어신문 대표의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강의 내용을 적고 영상으로 찍으며 수업에 집중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정연희(73) 기자는 “교육을 받으면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박종원 관장은 “시니어기자단을 통해 시니어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과 지역사회의 공동체성이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니어기자단은 교육 받은 내용을 기반으로 전문적 기자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