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109만명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트 ‘키크니’가 1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 신사하우스에서 개인전 ‘일러, 바치기’를 연다.
키크니는 소셜미디어에서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카툰을 선보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는 얼굴이나 개인 프로필을 드러내지 않는 극한 신비주의로도 유명하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조차 가면을 썼을 정도다.
그는 이번 전시 ‘일러, 바치기’를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일러, 바치기’란 ‘작가가 독자에게 그림을 바친다’는 뜻과 ‘사연을 주는 독자가 자신의 일상을 일러바친다’는 이중적인 뜻을 내포한다고 밝혔다.
문의 : 010-7251-8813